빤스는 이마트표 5천원 이하 빤스만 주구장창 구입해다 입었는데..

지난 여름 홈쇼핑에선 20개 심지어 30개 세트로 팔던 남성 드로즈 ㅋㅋ

그야말로 기능성 남성 드로즈 전성시대되겠음.

순수 한국 브랜드로 괜찮다는 투오노 드로즈 그제 도착 오늘 뜯어봄.

메이드인 코리아가 아니고 메이드인 서울 코리아네요.

심지어 제조 공장도 서울에 있나봄.

Too Strong Guy, 이거 입으면 너무 쎈 사내되는겁니까.

Tuono (뚜오노) 는 이태리어인데 영어로 치면 Thunder, 즉 천둥이란 뜻일텐데

암튼 포장 까봅니다

요로코롬 생겼네요, 앞은 삼각인데 뒤는 드로즈의 하이브리드형(?) 이랄까?

일단 속옷이므로 원단이 중요하죠. 일단 만져보는데 면느낌이 강하네요?

그리고 허리 밴드 부분

안쪽의 상표붙은 부분까지 명품답게 꼼꼼히 박음질 됨.

박음질 상태가 이렇게 깨끗할 수 가 있는지?

어느 상표건 간에 메이드인 차이나만 보다가 메이드인 서울 보니까 일단 재봉기술이 신세계임.

뒤쪽 모습.

이 투오모 남성 드로즈의 특징은 바로 이 마감 처리군요. 끝단을 마감하는 이 검정 재질이 전체적으로 형체를 유지시켜 주는군요.

일단 원단을 재단하고 끝단을 박음질 한 후에 허리밴드와 양쪽 싸이드 박음질..제조과정이 눈에 선합니다.

재질은 면 96%, 스판덱스 4%네요. 면이 많으네요..? 스판덱스 대체 어떤 스판덱스?

요즘 기능성 팬츠는 면 별로 안들어가는데 정반대로 가네요

걍 찬물에 그냥 세탁기 돌리면된다는 이야기임. 비싼거니 손빨래해라 이런소리 젤 싫어하는데 잘됐음.

앞 부분도 원단 중간에 바느질 없이 그냥 볼록하게 재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라면 원단과 끝 마감선 재봉시에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겠죠.

아마도 수작업이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가격이 쎌수 밖에 없을듯.

대신 드로즈 내부에는 바느질이 전혀 없습니다. 형태 잡아주는 까만색 줄 무늬말고는.

지금 12시간 착용 상태인데 일상용으로는 거의 최상이네요. 아주 신비한 원단입니다. 면이 이럴수가 있다니.

땀을 비오듯 흘리는 익스트림 스포츠 - 예를들어 등산 상황에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착용샷은 빤스라 좀 어렵지만 하나 올려봄

오랜만에 면 빤스 입어보니 내 살이 너무 좋아하네요.

뭔놈의 빤스가 주름하나 없이 몸에 핏이 딱 맞음.

뽐뿌 좀 받으시고 구입하시길. ㅋㅋ